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는 2015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포스코명장’을 선발해 오고 있다. ‘포스코명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만큼 기술경쟁력 강화의 원천으로서 회사의 ‘핵심 기술 인력’들이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올해까지 총 10명의 직원들이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제선부 배동석 명장은 포스코명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2번의 탈락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명장으로서 누구도 다치지 않는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과 스스로의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선발되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렇다면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직급 한 단계 특별승진과 2천만 원 상당의 부상, 특별휴가 5일이 주어진다. 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금부 손병근 명장은 다른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의 도금제품을 만드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직원들의 성장 지원과 체계적인 기술 전수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한다. “현장에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년들의 포스코그룹 취업 지원을 위해 19년 10월 포스코가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직무상식, 인성,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2기에 걸쳐 진행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기수 마다 30명의 지역 청년인재들을 선발했다. 이들 중 1기와 2기 각각 23명, 17명의 수료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포스코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저희도 얼마 전에 취직에 성공했기 때문에 요새 취직이 많이 힘든 걸 알아요. 비록 부족하더라도 오늘 저희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올해 2월 포스코 생산기술직 인턴으로 입사, 8월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현재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 3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Q. 안녕하세요! 세 분 모두 올해 2월 포스코에 입사하신 신입사원이라고 들었는데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홍구 사원 안녕하세요, 선강설비부 제강정비섹션 이홍구 사원입니다. 제강공정 설비의 전기 관련 유지보수를 책임지고 있어요. 정유상 사원 안녕하